[정원꾸미기] 정원식물 겨울 야생화 복수초 이야기

 

 

우리 산야에 자생하는 것 중 일년 중 가장 먼저 피는 것을 들라면 단연 복수초다. 추위에 강해 겨울 한복판인 2월에도 설악산에서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올 정도다.

 

 

반면에 여름 고온에는 무척 약해 햇볕이 많이 드는 곳에서는 6월하순부터 자상부가 거의 말라죽는다.

 

 

복수초 꽃은 전형적인 향광성으로 해를 보는 방향으로 활짝핀다.

 

 

복수초의 꽃말은 동서양이 서로 다른데, 동양에서는 '영원한 행복', 서양에서는 '슬픈추억'이다. 야생화 애호가들 사이에 복수초 화분을 선물하게 되면 행복과 장수를 기원한다는 뜻으로 통한다.

 

 

 

 

 

 

 

 

 

 

 

 

복수초 가꾸기

 

 

자생의 대부분은 낙엽활엽수 아래다. 이런 환경에서는 복수초가 꽃이 피고 잎이 자라는 봄철 성장기 동안에 햇볕이 아래까지 충분히 들기 때문이다.

 

 

꽃이 진 뒤 씨앗이 달리며 잎들이 본격적으로 자라며 이듬해 피울 꽃눈을 만드는 성숙기에는 나무에 잎들이 무성해져 그늘을 만들고 땅속에 습기도 머금게 해준다.

 

 

기르기 좋은 토양은 거름기가 있으면서 물이 잘 빠지는 곳이다. 군락으로 심고 바위에 붙여 심어도 예쁘다.

 

 

 

 

더숲

조경•정원•외부공간디자인&시공 www.thesupkorea.com 031-76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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