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실내로 불러오다. 자연스러운 그린테리어 공간 연출.

고객을 부르는 초록색 마법
GREEN INTERIOR

그린인테리어

 

 

 

 

최근 잘 나가는 핫플레이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실내인지 실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식물이 가득한 곳에서
사람들이 차와 식사를 즐긴다는 것이다.
단순한 제품 소비를 넘어 체험형 소비로 트렌드가 옮겨 가면서
힐링과 휴식을 주는 그린인테리어가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 2018.02월호 월간식당

 

 

 

 

안녕하세요 더숲입니다. ^^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 된 것만 같은데 벌써 1월 한달이 다 지나갔네요.
2018년을 막 시작하던 때에 인터뷰 요청이 한 건 들어왔습니다. 더숲에서 진행했었던 실내정원 프로젝트를 보시고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으시다는 연락이셨는데요. 매월 발행되고 있는 월간 식당이라는 잡지에서 레스토랑, 카페등등의 매장 실내 조경 인테리어의 최근 트렌드와 실제 시공사례를 소개하는 꼭지를 진행하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더숲의 가든디자이너 정 지연 디자인팀 팀장이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2월호 월간식당에 실린 정지연 팀장의 인터뷰 소개해 드립니다. ^^ 

 

 

 

 

 

 

 

실외 조경을 실내로 끌어들이다.

 

지난해 옥상정원이나 야외 테라스, 루프톱 같은 외부 조경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 들어서는 외부 조경을
실내로 들여오는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인트 화분을 넘어서 그린 인테리어의 면적을 넓혀 실내 숲을 조성하고
들녁의 보리밭을 그대로 구현하는 등 범위와 스케일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병원과 주택, 사무실 등 여러 영역에서
정신 안정과 힐링을 목적으로 했던 인테리어가 외식업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

 


 

실내조경 디자인& 시공사례

롯데마트 대구 칠성점 1층 푸드코트
- 어반포레스트(도시 속의 숲)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1층 푸드코트 매장에 자작나무 숲을 조성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이수종인 백자작나무를 강원도 인제에서 공수해 자연에 있던 모습 그대로 구현했다.
1층은 고가의 상품을 파는 곳이지만 고객들이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푸드코트&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기획한 점도 특징이다. 각 외식업체의 푸드코트 매장에도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창구에 덩굴식물로
장식한 철제 프레임을 고정하는 방법으로 실내 조경과 매치시켰다

 

 

 

 

 

사월애보리밥과 쭈꾸미
- 부천 상동 홈플러스점, 보리밭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서 메뉴 특징과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자연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보리는 시공업체에서 주문 제작한 제품

 

 

 

 

 

 

  
전주 한옥마을 교동 석갈비

- 한옥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실외 조경을 꾸몄다. 장독대, 소나무, 나무장승으로 전통 한식의 느낌을 표현했고
한옥 분위기에 맞는 고즈넉한 정원을 자연스럽게 조성했다.
한편 인천 송도에 위치한 고급 한식당 아리아리랑은 실내 입구에 장승을 배치하고 소나무, 장독, 돌탑을 이용해서 전통적인
분위기를 냈다 .

 

석촌 엔젤리너스
- 카페 앞에 화단을 만들고 중간중간 조명을 비치해 밤에도 식물의 초록빛이 도드라지도록 디자인했다.
카페 내부에는 잎이 커다란 아열대화분을 놓거나 행잉플랜트를 천장에 매달아 놓아 온실 느낌을 냈다. 실내외 조경 분위기를 잇는 그린 인테리어의 연결성은 브랜드 컨셉트와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자연과 닮은 공간 연출로 매력도 상승"

 

실내 숲을 조성할 때 주의 할 점은?

- 실내에서 숲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바닥 모양에 신경써야 한다. 최근 디자인과 시공을 맡은 롯데마트 칠성점 푸드코트는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을 그대로 연출했다. 나무의 밑둥과 실내 콘크리트 바닥이 잘 이어지게 하기 위해 매장 바닥에 철제 금속을 이용한 엣지 화단을 만들었다. 그 안에 인조 이끼와 자갈로 마감한 다음 울퉁불퉁한 숲처럼 바닥의 볼륨감을 살려서 자연과 닮은 공간을 구현했다.
자작나무는 실제 나무를 현장에서 직접 재단해서 가져온 것으로 뿌리를 자른 다음 벌레나 해충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체에 무해한 약품으로 방염, 방제처리를 해야한다. 식음료 매장에 들어가는 생화나 나무는 위생상 문제가 없도록 가공처리 하는것이 노하우다.

 

조화를 사용해서 생화와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나?


- 외식공간은 대부분이 유지.관리가 편하도록 조화를 사용하지만 식물의 생생한 질감이 잘 표현되도록 생화를 7:3 비율(조화:생화)로 함께 사용한다. 벽을 장식하는 덩굴식물은 생화의 줄기를 절지해서 쓴다. 줄기나 가지 부분은 말라서 고사되도 형태가 오래 유지된다. 여기에 조화 잎을 붙이면 생화와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
최근 1~2년 전부터 생화와 90%정도 유사한 중국산 조화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전문가가 봤을 때도 생화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라 직접 만져보거나 가까이 가서 봐야 알 수 있다

 

 

 

 

 

더 숲(THE 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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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66-0946 (www.thesu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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