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정원 어떻게 만들까, 단독 주택 정원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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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택을 꿈꾸고, 계획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있다. 바로 정원이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내 손으로 가꾸는 정원을 두고 사는 삶을 바라며 단독 주택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런데 말은 쉬운데 한 번도 가꿔보지 않은 정원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꿈과 희망이 계획과 실천이 되는 순간 설렘을 느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커다란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함께 올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분명한 건 커다란 경제적, 시간적 비용이 오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신중히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고민하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단독 주택을 위한 정원 아이디어 4가지를 모아봤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어떤 식으로 정원을 선보였는지 지금 바로 살펴보자.

국내 조경 전문 회사 (주)더숲 에서 설계한 정원이다.

■설계  : (주)더숲 _by 정지연 가든 디자이너 ■시공 : (주)더숲

1. 자연주의 콘셉트의 정원

 

 

가장 먼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들어선 한 단독주택을 살펴본다. 건축주는 자연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분위기를 바랐고, 조경 전문가와의 상담에 거쳐 돌담을 콘셉트로 설정한 후 정원 설계를 진행했다. 돌담은 한국 남부 지방 전통 가옥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도 하고, 서울 등 북부 도시에서도 성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우리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 집은 바로 주택과 주택 외부의 경계에 돌담을 세우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자연에서 얻은 산 돌과 철평석을 활용해 자연주의적인 분위기를 그려내고자 했다. 잔디 바닥 공간과 야외 식사 공간을 재료와 색감으로 나눠 조금 더 알차게 구조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정원 관리를 하다 보면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 실내에 항상 정리해두기에는 부피도 크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러니 정원 규모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둘 작은 창고도 설계 시에 함께 고려하는 편이 좋다. 이 주택 내 정원의 경우 돌담의 콘셉트를 그대로 연장해 자그마한 오두막 느낌의 창고 공간을 구성했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면적 : 195m² 

2.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콘셉트인 정원

 

 

두 번째로 살펴볼 정원 프로젝트는 부산 기장군에 들어선 한 단독 주택 내 정원이다. 시각의 미를 담은 예술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정원 설계가 진행됐다. 앞서 살펴봤던 정원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돌이 주요 요소로 활용됐다. 돌담이 주택 경계를 그리며 입구는 목제로 마감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동선을 따라 평평한 돌바닥을 연출했다. 재미있는 건 주택 메스를 따라 동선도 세 갈래로 나뉠 수 있게 돌바닥을 연출했다는 점이다. 균형감과 흥미로운 조형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건축물을 따라 정원이 포근하게 아우르는 느낌을 줄 수 있게 신경 썼다.
■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면적 : 550m²

3. 휴식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된 정원 

세 번째로 살펴볼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엔 경기도로 가본다. 경기도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내 한 단독주택으로 휴식처의 느낌을 담아낼 수 있는 정원을 설계하고자 했다. 이곳의 정원은 2층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에서 앞서 살펴본 두 정원 프로젝트와 느낌이 조금 다르다. 1층 정원의 경우 철평석으로 바닥을 마감하고, 자작나무와 측백, 목수국, 글라스류를 활용해 공간을 세련된 느낌으로 채웠다. 2층 정원의 경우는 1층 정원이 주는 입구 정원의 느낌보다 조금 더 아늑하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채워냈다. 편안하게 가족이 모여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그려졌다. 초화와 배롱, 라일락 등의 수목 식재와 판석이 사용됐다.
■위치 : 경기도 수지구 고기동 ■면적 : 30여 평

4. 전원생활의 콘셉트로 그려진 정원 

 

 

마지막으로 살펴볼 집을 위해 강원도 횡성군으로 가본다. 이곳은 자연석 돌담을 활용해 정원이 야외가 되고, 자연스러운 전원 생활의 느낌을 담아내는 매력을 담고자 했다. 흥미로운 건 집 앞에 정원을 구축하면서도 입구 앞에도 공터를 따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필요에 따라 주차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돌담의 경계 안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테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목제 바닥으로 정돈한 정원으로 곧바로 연결된다. 나무도 있고, 꽃도 있다. 야외에서 즐기면서도 신발을 벗어도 되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면적 : 100여 평

더숲

조경•정원•외부공간디자인&시공 www.thesupkorea.com 031-76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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