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탈출, 옥상 정원으로 도시 열섬 완화 기대!!

더숲 · 2018. 7. 17. 18:27 정원/옥상(테라스) 정원 ·

안녕하세요 더숲입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한창입니다. 한동안은 폭염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다들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더숲의 가족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각 프로젝트 현장을 누비며 멋진 정원을 탄생시키기 위해 분주합니다.

기업 사옥 옥상 정원 프로젝트 현장

**기업 정원 內 대왕참나무 식재 현장

현재 더숲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가운데에는 주택이나 테라스 정원도 있겠지만 서울 도심에 위치하는 기업 사옥의
옥상정원이나 공개공지를 포함한 건물 외부 조경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도심의 고층 빌딩들은 한곳에 밀집되어 있어 한여름에는 숨이 턱 하고 막힐 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때문에 도심지역 건물들이 배출하는 인공열로 인해 생기는 열섬현상을 완화 시키기 위해 도심의 건물들은 옥상을 정원으로 바꾸는 도시 녹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옥상녹화라 함은 건물 지붕에 정원을 꾸며 나무를 식재하고 잔디나 반사율이 높은 소재로 마감하는 것을 말하는데 건물 내부의 온도 하락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 주변의 대기온도 하락효과도 가져옵니다.

녹화사업이 가져오는 도심 열섬현상의 완화

예를 들어 건물의 옥상 녹화를 진행하게 되면 한낮 옥상의 표면 온도가 약 30% 낮아졌고 옥상정원이 진행된 건물의 아래층 실내 온도가 2도정도 낮았졌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녹화사업은 열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답니다. 또한 녹화공간의 토양이 빗물을 흡수 하고 폭우 시 빗물이 흘러가는 시간을 지연시켜 집중호우 때 한순간에 급격히 늘어나는 도시 홍수 예방에도 good!! 효과만점이랍니다.

서울 종로 도심 옥상정원 사례

더숲에서 진행한 옥상 정원 사례입니다. 사례사진 모두 서울의 가장 중심이 되는 종로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사옥의 빌딩 옥상 공간에 조성된 정원인데요. 기업 사옥의 건물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죠.
우선 각 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사의 임식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이 될 것이고, 기업을 찾아오는 고객 또는 바이어들이 인식하는 기업의 이미지가 되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이 세계적입 기업 사옥들도 신사옥을 마련하면서 주변 조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애플의 신사옥 "애플파크"

페이스북 멘로파크 신사옥

하지만 한국 기업들의 사옥들은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서 건물은 높아지고 녹지공간은 턱없이 부족하죠.
이런 환경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기업 사옥공간에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상공간의 리뉴얼을 통해 정원을 꾸미게 되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혁신과 함께 직원들의 휴식 및 업무 환경을 개선 할 수 있어 수직적인 상하관계 , 강도높은 근무환경 등에서 벗어날 수 있고 해당 기업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죠.

위와 같은 취지에 딱 들어 맞는 사례가 바로 작년에 진행되었던 라이나생명의 본사 사옥의 리모델링 개선공사입니다.
라이나생명측은 다양한 협업과 자유로운 소통,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등을 위해 스마트오피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는데, 스마트오피스는 일반 사무공간, 집중업무 공간, 협업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좌석이 지정석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사 사옥 26층 옥상에 위치한 정원의 리뉴얼은 저희 더숲에서 진행했었는데요.
기존에는 출입할 수 없었던 공간을 개방하면서 정원과 다이닝을 함께 꾸몄습니다.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 26층 옥상 정원 프로젝트
- Location : 서울시 종로
- Project : 시업사옥 옥상정원
- Area : 660M2
- Landscape Design : (주)더숲

라이나 생명 옥상 정원에 중심이 되는 수목은 회화나무입니다. 고층 빌딩의 옥상이지만 수고가 높은 교목을 넓은 정원 곳곳에 배치해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작년 가을~겨울 즈음 고생을 하며 양중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다행이 제자리를 잡고 잘 자라주고 있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