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숲] 발빠르게 전하는 조경뉴스!! '소나무에이즈'한반도 급속잠식 멸종 위기?!

 

 

'소나무 에이즈' 라고 불리는 재선충병이 허술한 방제작업을 틈타 다시 창궐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오늘 아침 뉴스로 보도된 사진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산 곳곳에 초록색 더미들이 보이시죠?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들을 처리한 일명 소나무 묘입니다.

재선충병에 감염되어 죽은 소나무들을 잘라 약품처리한 뒤 방수포로 덮어 훈증처리한것인데요

 

이러한 훈증처리는 깊은 산속 등 수거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하도록 규정돼 있고 도로에서 50m이내의 재선충병은 전량 수집 파쇄 소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훈증으로는 완전 방제가 쉽지 않은 데다 도로변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에서 보시가 시피 도로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도 훈증처리한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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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은 치료제가 없다. 방제 작업의 핵심은 ‘죽은 소나무 처리’다. 그런데 이 작업이 주먹구구로 이뤄지고 있다. 심지어 소나무묘가 찢어진 채 방치된 곳도 있었다. 덮어놓은 방수포가 훼손되거나 비를 맞아 소나무묘 주변 흙이 쓸려내려가면 훈증은 무용지물이 된다. 어설프게 훈증 처리하면 재선충을 퍼뜨리는 숙주 노릇을 할 수도 있다.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재선충에 감염돼 죽은 소나무로 보이는 목재를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재선충 발생 지역 내 소나무 이동을 금지하는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위반이지만 방제 당국은 “어르신들이라서” “민원이 많아서”라며 손을 놓고 있다. 

​- 2015년 2. 23일 국민일보 기사 중-

 

재선충이 일단 소나무에 파고들면 암수 한 쌍이 20일 뒤 20여만 마리로 불어나는 막강한 번식력 때문에

손쓸 방법이 없는데요 1㎜ 길이로 자른 머리카락 모양의 재선충은 소나무 내부를 파먹고 다니면서  

수분 통로를 막아 소나무는 말라 죽게 만듭니다.

때문에 재선충병은 치사율이 100%입니다.

지난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3년 안에 전국 소나무가 멸종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1902년 재선충 재앙이 시작되 70년대에 이르러 그 존재를 확인했지만 현재는 방제 포기상태라고 합니다. 88년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건너 온 재선충 병이 이제 우리나라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인거죠 정말 체계적인 방제관리가 이행되어야 겟습니다.

산림청 주관의 제도적인 소나무방제 작업 외에도 개개인의 방제 노력도 필요하겠죠^^

 

 

소나무는 조경수로도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정원에 심겨진 소나무​,해송,잣나무 등 고가의 수목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선충 방제 방법으로는 해당 나무에 직접적으로 약제를 주입하는

나무주사, 수관액제 발포 방법 등이 쓰입니다. 

그럼 재선충 방제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대상목 선정

  • 외관상 건전한 소나무에 실시
    • 소나무 잎의 상태를 육안으로 관찰하여 이상 징후가 있는 나무는 대상목에서 제외
  • 나무주사에 적합하지 않는 나무
    •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
    • 병해충 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쇠약해진 나무
    • 식재 후 오래되지 않았거나 전정전지를 과도하게 한 나무
    • 수고가 낮고 흉고직경이 작은 나무, 분재

시기 12월~3월

 

 

 # 대상목에 지상 50cm 이하 높이에 나무의

수직방향 40~45도 아래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준비된 약제를 주입해 줍니다.

재선충 매개체인 하늘소가 성충이 되어 위해를 가하는 5월하순~8월 액제가 소나무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3월까지 수간 주사를 미리 처리하여 재천충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랍니다.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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