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뉴스] 뉴욕시환경보호국의 옥상녹화사업 '6 super-soaking 프로젝트'

더숲 · 2015. 2. 25. 11:30 더숲 SNS/Media ·

도시녹화사업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급속화된 산업화와 도시의 인구 집중화 현상으로 인해서 도심 속 생화 환경이 여러가지 소음과 공해, 도시 열섬현상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 환경의 개선을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도심의 녹지공간을 늘리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지고 있는 사업을 말한답니다.

이완 관련한 흥미로운 뉴스를 발견해 소개해 드려요 뉴욕시에서 진행하는 도시녹화사업으로 한해에 약 33억정도가 지원된다고 하니 대단하죠^^

다음은 기사전문입니다.

뉴욕시, 옥상녹화에 300만 달러 지원

빗물관리를 위한 ‘6 super-soaking 프로젝트’ 발표

뉴욕시 환경보호국는 홍수와 하수범람을 예방하기 위한 ‘6 super-soaking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오던 '녹색 인프라 보조금 프로그램(The Green Infrastructure Grant Program)'의 일환으로, 건물 개인소유자에게 우수관리 시스템 설계와 시공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300만 달러(한화 33억 1천5백만 원)가 지원된다.

시는 선정된 6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하수시스템에 들어가는 빗물 중 22,712,470리터 이상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owanus Arts Rooftop Farm – Park Slope/Gowanus, Brooklyn

Gowanus 예술 건물은 과거 비누공장이었으며 3층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지붕이 557㎡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붕에 텃밭을 조성해 빗물의 흐름을 느리게 한다. 건물 세입자가 텃밭 가꾸기를 즐길 수 있도록 허브 키우기나 요리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로 빗물 35,204리터를 관리할 수 있다.

Madani Halal Rooftop Farm – Ozone Park, Queens

Madani Halal은 산업 도축장 및 육가공 시설이다. 이 프로젝트도 지붕에 텃밭을 조성해 빗물을 관리한다. 이 녹색지붕은 불투수지역 594㎡와 물 34,068리터를 관리할 수 있다.

Moses Campus – Norwood, Bronx

이 프로젝트는 28층 주거건물 옆에 위치한 주차장 옥상에 녹지를 조성한다. 녹지는 몬테 피오레 살고 있는 사람들과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된다. 동시에 56,781리터의 물을 관리하게 된다.

Paradise on Earth Community Garden – Morrisania/Melrose, Bronx

어스 커뮤니티 가든 파라다이스는 뉴욕 복원 사업(NYRP) 대상지로, 교육을 위해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녹색 오아시스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문화행사를 열기도 한다. 이곳에 레인가든과 투수층 화단을 조성해 56,781리터의 물을 관리한다

Salmar Building Roof Meadow – Sunset Park, Brooklyn

이 건물은 개인소유의 상업과 산업이 혼합된 복합건물이다. 5,671㎡ 면적에 약 14㎝ 깊이의 지붕에 초화류로만 식재하는 meadow garden을 조성한다. 특히 루피너스는 척박한 토양과 열악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며, 멸종위기종인 Karner Blue 나비를 불러들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meadow garden은 397,468리터의 우수를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