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가까이 두는 즐거움.

도심안에서 평안을 찾는 행복
                                                                                                              경기도 판교 주택 정원  2014

 

바쁜 하루하루의 일상속에도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다. 

가족, 친구들과 편한히 휴식하면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의 마련이 주는 만족감은

 

그 어떤것 보다도 크다. 

 


 

 

 

판교주택 정원 by Thesup Garden Design 2014

 

 

 

 

 

판교의 주택단지들을 둘러보다보면 한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높은 담이 없다는 점이다. 집집마다 낮은 펜스를 두고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생울타리를 사용해 최소한의 차폐를 두는 곳이 많다는 점이 판교 주택지의 특징이다. 
에메랄드 그린을 사용해 사생활 공간의 최소한의 방패를 둔 점에서 알 수 있듯 이 주택 또한 판교 주택지의 중심에 있다.

전원의 주택과는 달리 도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규격화 되어 있는 택지 크기에 맞추어 정원을 구성할 수 밖에 없다.
반듯한 크기의 정원부지와 양 옆을 가로막은 옆집과의 경계로 인해 이 정원의 구성은  배롱나무에 포인트를 두어 디자인을 진행한 기억이 있다.
때때로 정원에 심겨진 하나의 나무가 강한 인상을 주어 정원의에 이미지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정원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여름 풍성한 꽃을 피워 여름의 여왕이라고 불릴만한 배롱나무 그 중에서도 백백일홍을 선택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흔히 백일홍이라고 하면 붉은 빛깔의 꽃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 정원은 집의 건물과 잘 어우러 질 수 있도록 흰색의 꽃을 선택했다.

 

 

 

 

 

 

 

 

 

붉은 벽돌집, 숨겨진 정원으로 오세요
                                                                                                                        서울 우면동 주택 정원  2015

동네에 들어서면 붉은 벽돌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지상에서 한층 올라선  정원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누가 알까?

다채로운 수목과 초화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정원이 있다.   

 


 

 

 

 

우면동주택 정원 by Thesup Garden Design 2015

 

 

 

 

 

 

골목을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붉은 벽돌집의 숨겨진

정원은 봄이면 다채로운 색으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배롱,벗꽃,라일락,불두화,조팝,황매 등의 꽃나무들과

장미,양귀비, 코스모스.수국,꽃잔디 등의 초화까지

다양한 수종은 정원을 꽉 채우는 풍성함을 준다.

여기에 서울에서는 흔하지 않은 백자작나무와

침목패턴, 사비석포장, 특별히 디자인 된 조명은 

정원에 특별함을 더한다. 

전실 앞쪽에 마련된 공간은 메인 정원으로 나서기 전

만나는 정원의 입구다. 
키낮은 관목과 초화와 함께 놓여진 작은 물확이 어루어진 아기자기한 공간에서는 넓은 메인 잔디 정원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 기다려지는 정원
                                                                                                                         강원도 춘천 주택 정원  2017

해마다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울긋불긋 아름답게 한폭의 그림을 그리는 풍경을 기다린다.

계절마다 제각각의 매력이 있겠지만 가을즈음 완연한 아름다음을 드러내며

 

성숙미를 뽐내는 가을의 정원에는 고개를 숙이고 만다.

바람에 살랑이는 그라스(억새)... 노랗고 붉게 깔린 낙옆까지 ...  

 


 

 

작년 봄, 더숲과 함께 탄생한 정원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아다.
그럼에도 가을즈음 다시 정원을 방문 했을 때 고즈넉한 가을 정원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내고 있다. 
마치 숲과 함께 하는 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형의 대형 참나무와 계수나무를 사용한 것 대문이리라. 주택은 주변 산세가 좋아 전망이 훌륭하고 전원을 즐기기에 탁월한 강원도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아 주말주택, 별장주택으로 여가와 휴식을 위주로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키가 큰 수종의 나무를 주로 사용한 정원이니 만큼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나무 하단부는 그라스와 지피로     채웠다. 
정원 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거실 앞쪽으로는 기다란 벤치를 두어 정원을 즐길 수 있다.

봄에서 여름을 거치며 푸른 잎과 파란 하늘 맑은 공기를 함께 느끼며 탁 트인 정원을 즐긴 후, 가을로 넘어가며 황금빛으로 빛나거나 부끄럼을 타는 소녀의 볼처럼 붉게 물들어 가며 장관을 이루는 정원을 곁에 두는 기쁨을 어느 누가 마다할까!?

 

                                 

 

 

 

더숲

조경•정원•외부공간디자인&시공 www.thesupkorea.com 031-766-0946

    이미지 맵

    정원/주택정원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