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라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산지 자갈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의 높이는
60cm 안팎으로 잎은 2~3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으로 어긋난다.
5~6월에 피는 꽃은 붉으스름한 색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핀다
<관리정보>
반그늘이면서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기른다.
키우기가 그리 까다롭지는 않지만 건조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 보기가 좋다고 그대로 두면 포기가 작아지고
결국 없어지기도 하므로, 2~3년에 한 번씩 포기를 나누어 자리를 옮겨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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